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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당뇨관리

작성자
팔달구보건소
조회수
2584
작성일
2006.01.24

그동안 잘 관리되던 당뇨인 가족이 우리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반가운 손님과 풍성한 먹거리로

당뇨관리에 소홀해질까 염려되어

팔달구보건소(김재복소장)에서는 명절당뇨관리를

홍보하고자합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 명절 식사시 유의할 점~~~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먹기 때문에 평소 자신에게 부여된 음식량을 계산하지 못하고 대체로 많이 먹게 되므로 과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개인접시에 적당량을 담아 먹거나 식사를 할 때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골고루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에 주로 먹는 전에는 평소 반찬으로 부치는 전보다 더 많은 양의 식용유가 들어가므로 기름량 조절에 신경을 쓴다. 튀긴 음식보다는 볶은게 좋고, 일반 식용유보다는 포화지방산이 적은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혜같은 음료는 나중에 감미료를 타서 먹도록 무가당으로 만들기
동물성 지방이 많은 갈비음식은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게 좋지 않으므로 살코기 위주식단

음식 가짓수를 줄이기
떡 1개는 40kcal 로 8개를 먹게되면 밥 한공기와 같고, 갈비찜은 작은 것 한토막도 100kcal로 이를 서너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열량을 훌쩍 뛰어 넘는다.
혈당수치는 음식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떡국이나 만둣국, 간식으로 먹는 밤이나 과일 등도 반드시 총열량에 포함시켜 꼼꼼히 계산한다.

케잌이나 과자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이 유혹을 하더라도 정해진 식사 시간 사이에는 가급적 음식물을 먹지 않도록 한다. 평소의 정해진 식사시간을 잘 지키면, 약도 제 시간에 복용하게 되고 고혈당도 방지할 수 있다.

연휴기간일수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온 가족이 아침에 체조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장거리 여행시 주의할 점~~~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운전하면 산소부족과 근육피로가 겹치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스트레스를 방지한다.
커피는 잠시 각성효과를 기대할 순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로를 가중시키고 적어도 2시간 운전에 10분 이상씩 쉬어야 한다.

여행지에서는 정상적인 식사시간과 양, 식사내용을 경험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으므로 식사시간을 놓쳐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초콜렛이나 사탕을 준비한다.
특히 당뇨환자는 탈수가 잘 되기 때문에 갈증이 없더라도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준비해서 미리 조금씩 마시도록 한다.

발에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으므로 구두나 샌들을 피하고 가급적 푹신한 운동화를 신어 발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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