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주의사항 안내
남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각급 학교의 유행성 눈병이 개학 이후 전국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480개 초·중·고교에서 1만8203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이 가운데 474개교 1만3253명이 현재 치료 중이며 6개교 4950명은 완치되었습니다.
지역별 환자 발생현황을 보면 광주 77개교 4619명, 경남 86개교 2916명, 경기 62개교 2171명, 경북 37개교 1732명, 전남 43개교 1313명 등의 순입니다.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원인이 여름방학 이전 남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눈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감염된 뒤 개학과 동시에 다른 학생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과 첨부물을 참고하시어 눈병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 다음 사항을 지킵시다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함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컵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음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전문의의 진료를 받음
-환자의 경우에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함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함